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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전직 교육감 등 각계계층과 소통 릴레이

“현장에서 부산교육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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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12 08:46:14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1일 낮12시 교육감실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16명을 초청, 자장면을 나눠 먹으며 교육현안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제공=부산교육청)


(CNB=최원석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개학을 맞아 전직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원로들을 만나 지혜를 구하기로 하는 등 각계각층과의 소통행보를 본격화 한다.


김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행정직원 실무원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릴레이식 대화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사회단체들과 정례·수시적으로 간담회를 가지며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학교를 초·중·고 등급별이 아니라 장애·다문화 등 특성별로 나눠 순회 방문하며 학교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런 소통 일정에서 이뤄질 대부분의 간담회는 기존의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참석자들과 도시락이나 자장면을 나눠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광폭 소통행보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의견과 원로들의 지혜를 수렴해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펴기 위해서다.


먼저 김 교육감은 11일 낮12시 교육감실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16명을 초청, 자장면을 나눠 먹으며 교육현안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오는 16일 오후 5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시교육청의 2015학년도 대입 진학지원단원인 고교교사 37명과 지방 고교생의 대입전략 등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또 23일에는 우명수·정순택·설동근·임혜경 등 전직 교육감들을, 24~27일 중에는 교육계 원로들을 각각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교육 전반에 대한 지혜와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혁신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4월에는 공업계 고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각각 갖기로 하는 등 교사, 학생, 행정직원, 실무원 등 각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순차적으로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시민·사회단체들의 교육과 관련한 소중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와 격월로 정례 간담회를, 현안 발생시에는 수시로 현안 간담회를 각각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3일 시교육청에서 부산지역 시민·사회·교육단체 대표 30여명과 도시락미팅 간담회를 열어 부산교육재정 문제와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 문제, 교육실무직원(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주요 현안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눈 바 있다.


김 교육감은 4월 중 혁신학교와 다문화학교를 순회 방문하고,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탁구, 야구 등 운동을 함께 하며 방과후 교실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특수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학교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주요 학교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계 원로들의 교육에 대한 노하우와 지혜를 구하는 한편 교육현장 속으로 들어가 교육주체들의 학교생활을 직접보고, 체험하고, 소통하며 공감의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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