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난 10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1회 대학운영위원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능력중심 사회구현 등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폴리텍 발전방안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따라 교과과정이 결정되는 체계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지역의 산업계, 교육계, 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대학운영 위원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사업계획 심사 및 평가, 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훈련 운영 전반을 자문하여 지역·산업 훈련수요에 맞게 운영된다.
부산 폴리텍 대학운영위원회는 교육계 인사 4명, 지자체 1명, 정부 유관기관 4명, 산업계 2명 등 총 11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은 9명의 위원들이 다기능 계약학과(전기)신설계획(안), 2016년도 교육훈련계획안 수요조사결과 및 기타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도재윤 학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소속직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학과가 교과과정 40%정도를 NCS 기반으로 편성 시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NCS를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제추진과 신설되는 계약학과(전기)를 통해 국가가 추진하는 ‘한국식도제’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