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가 10일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에게 상처를 입히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한모(31)씨를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최모(56)씨에게 구매한 물건을 포장해 달라고 요청한 뒤 등 뒤로 접근해 벽돌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뒤 현금 7만4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최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