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5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계속 사업 7건과 2015년 신규 사업 15건에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4,228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계속 사업으로는 △용평지하차도~구 용활동사무소 간 770m △ 수산상가 아파트~동명중 간 310m △ 가곡 소방파출소~가곡시장 간 185m 등 7개 사업으로 총 연장 2,030m(사업비 3,400백만 원)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코아루~삼문제방 간 120m △부북 진입 구간 160m △송원도시계획도로 135m △대성석재~향교 간 170m를 포함해 15개 노선 2,198m(사업비 8,350백만 원)구간이다.
특히 부북초교 진입 도로는 올 9월 개원을 앞둔 밀양공립유치원의 주 진입도로로 폭12m로 확장해 2차로와 함께 인도를 200m 건설해 안전한 교육 여건을 제공한다.
삼랑진 청학 부산대학교 진입도로는 밀양역~삼랑 국도58호선 건설공사와 연계해 기존 진입도로에 인도 포함 1차로를 확장하는 연장 470m 공사로 국도 공사의 완공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이혜영 도시과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으로 주민의 교통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3월 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편입 토지 분할과 보상계획을 통보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