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철)이 ‘경영효율’과 ‘고객만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단은 6일자로 ‘기획전략부’를 신설하고, 감사팀을 ‘감사실’로 격상하는 것을 비롯해 지원부서 3개팀 신설과 현업부서 6개팀의 통폐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2본부 6부 25팀(관) 체제는 유지하되 기능적이고 통합적인 조직구조로 전환,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통한 경영생산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통합전산시스템 구축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현재 일반직 정원 452명에서 412명으로 40명을 감축, 운영인력을 슬림화 했다.
우선 경영본부 산하에 기획전략부를 신설해 경영지원부와 함께 2개 부서로 확장하고 대외협력팀, 정보지원팀, 경리팀을 신설해 조직의 전반적인 경영관리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의 체육본부는 ‘시설운영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각 사업장 고유기능 중심의 고객․시설․프로그램 등 관리에 집중해 고객만족과 안전한 사업장 구현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유사업무 부서도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 해 운영함으로써 경영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의 장사관리팀과 환경사업팀은 ‘장사환경관리팀’으로, 해양공원팀과 해양시설팀은 ‘해양공원시설팀’으로, 교통사업팀과 교통편의팀은 ‘교통관리팀’으로 각각 통폐합했다.
이밖에 이사장 직속기구인 감사팀은 감사실로 격상해 감사 및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윤리경영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용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경영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부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현장 접점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함으로써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최적의 효율적 조직구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