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출신의 연구개발 브레인들이 교육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을 3명이나 수상해 우수한 부산대의 연구역량을 빛냈다.
부산대는 부산대 BK21플러스 사업단(팀) 중의 하나인 ‘부산대 수리과학 고급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신진연구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는 하태갑 연구원(수학 박사)과 부산대 기계공학 박사 취득 후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근무 중인 이승재 연구원(기계공학 박사), 그리고 현재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김정현(조선해양공학과)씨 등 3명이 교육부의 ‘제1회 BK21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BK21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은 교육부가 지난 1999년 BK21 사업 출범 이후 기초학문분야 인재들의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사업 참여 인력에 대해 처음 시상한 것으로,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박사후연구원)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발전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들을 선정해 처음 수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BK21플러스 사업’은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인 학업과 연구를 위해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에게 장학금과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 2,880명, 인문사회분야 2,04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1만4900여 명이 지원받고 있다. 부산대의 경우 모두 28개 사업단에서 대학원생 1492명과 신진연구인력 83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