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롯데호텔부산 3층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병·의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3회 협진·협력 병(의)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욱 병원장, 오경승 부원장, 최영식 기획조정실장, 신동훈 진료부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서재희 고신의대 총동창회장, 정근 온 종합병원장등 협력 병·의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협력병·의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지방의료의 상생을 위해 협력 병·의원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해 인터넷 리퍼시스템을 통한 환자전달체계(Integrated Care Delivery System)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NN 조은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상욱 병원장의 인사말,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의 격려사, 서재희 고신의대동창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우수 협력 병·의원에 선정된 삼성엠알영상의학과, 거제백병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장림한서병원 김경진 원장등 개인에게도 감사패와 상품을 전달하게 되며, 2부 행사에서는 관현악단 및 난타공연이 진행되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이 매년 협진·협력 병원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행사를 기획하는 이유도 3차병원과 1,2차 병원의 유기적인 관계는 두터운 신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1차병원과의 결속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 서비스의 접근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환자만족을 토대로 수입증대와 운용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결국 의료기관의 자원 공유를 통해 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개방형 병원이 시도되는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의 해상벨트인 거가대교, 명지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의 중심축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의 병·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