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임직원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거제시청 시정상황실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총 1억65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회사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과 현시한 노조위원장를 비롯, 권민호 거제시장과 희망복지재단 남해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노사합동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기부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의 금액을 급여 공제하는‘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성금을 전달 받은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은 관내 영세 복지시설 위탁운영을 비롯해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은 “매년 성금모금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9천명이 넘는 봉사단원들이 소외된 지역 불우이웃을 찾아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시설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무료 콘서트와 영화상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회사의 경영방침인‘행복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