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시민과 함께 30년간 성장한 부산도시철도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오는 7월 19일 도시철도 개통 30주년을 맞아 30년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개통 30주년을 맞이해 부산 도시철도가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사업 또는 공사와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행사 아이디어(이벤트)로, 부산 도시철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으로,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하여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7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10만 원이며, 심사결과는 4월 중에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은 지난 1985년 7월 19일 1호선 노포역에서 범내골역 구간을 개통한 이래 시민과 함께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개통 3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올해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30주년으로 그간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 SMART 경영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와 소통을 지향하는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공사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