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와 관련한 예산이 4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의결)됨에 따라 ‘산업진흥재단’의 7월 개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직 및 형태와는 차별화된 창원지역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전담기구로 설립될 창원산업진흥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산업의 미래 전략 산업을 이끌어갈 장기발전전략의 비전을 제시하고 체계적, 지속적, 안정적인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창원시 산업발전을 이끌어 갈 기업지원 전담기관이다.
향후 추진일정은 3월 발기인 구성 후, 4월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임원선임, 정관․제반 규정 제정,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청사 확보(리모델링)와 원장․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개원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재단 설립 추진부서인 기업사랑과는 초기 시행착오 최소화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1, 2단계로 구분해 재단조직을 구성․운영할 계획으로, 1단계는 준비팀 8명(원장1, 직원7)으로 구성해 출범한다. 예산절감과 투명한 조직운영을 위해 직원 3명은 공무원을 파견하고, 원장과 직원 4명은 공개 채용한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산업진흥재단이 설립되면 그동안 분산돼있던 지역 내 기업, 대학, 국책연구소, 행정간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지역산업 클러스터로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시켜 새로운 양질의 일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며 "인구 108만의 메가시티로 광역자치단체급의 산업규모과 기업체수를 보유한 자치단체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시장 개척, 미래먹거리산업 창출, 강소기업 육성, 마케팅 창업 등 기업의 구체적 솔루션 제공과 해외진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 지원해 창원산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창원지역 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