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3일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2014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차관급 21개 기관 중에서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업무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정부업무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이해영 영남대 교수)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정부업무평가위원,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 총 656명이 참여해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1개, 차관급 21개)의 주요정책(50점), 규제개혁(25점), 비정상의 정상화(25점), 홍보·정부3.0·협업·대국민태도·특정시책(가·감점 ±15점) 등의 추진노력, 성과를 종합하였다.
그 결과 산림청은 주요정책 부문에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도시숲·학교숲 확대 등 국민 체감형 정책 수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규제개혁 부문에서는 보전산지 투자 확대 등 핵심규제를 개선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비정상의 정상화 부문에서는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정책홍보 부문과 정부3.0 부문 등 기관공통 과제에서도 최상위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정부업무평가 결과는 전직원이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다" 며 "산림정책이 국민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