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NC 다이노스가 '안방' 마산야구장의 내 • 외야 펜스 보호패드 교체작업을 모두 마쳤다.
NC 배석현 단장은 "관중석 개선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경기 중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해 올 시즌 더 좋아진 구장환경을 팬과 선수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보호패드는 2012년 설치됐으나 3년이 지나면서 완충력이 떨어졌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지정한 새 안전기준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NC 구단은 창원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개입찰로 선정한 국내업체 CAETECH의 펜스를 지난달 시공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기관에서 실시한 충돌안전시험에서 마산야구장에 설치한 제품이 가장 우수한 안전등급(HIC=17~20)을 받았다.
NC와 창원시는 지역 야구팬의 쾌적한 관람문화를 유도하고 선수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NC 다이노스가 지난 1월 15일부터 애리조나-LA에서 47박 48일 동안 진행된 전지훈련 ‘사막의 질주(Desert Drive)’를 끝내고 4일 오후 5시 20분 OZ201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전지 훈련 기간 동안 청백전 포함 총 16경기를 진행했으며 청백전을 제외 할 경우 총 10경기 애리조나 캠프 3경기(애리조나 대학 1경기, LG 트윈스 2경기), LA 캠프 7경기(UC 얼바인, CSU 롱비치, CSU 플러튼, CSU LA, UCLA, 마이너 연합 2경기)를 했다. 성적은 7승 3패다.
선수단은 5일 하루 휴식 후 6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7일 부터 KIA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