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3.03 15:47:55
(CNB=최원석 기자)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차두삼 세관장)이 2일 한-중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종합대책 후속조치로서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중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한국관세사회, 관세무역개발원, 관세물류협회, 수출기업 대표 등 외부인사 및 내부직원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울러 한-중 FTA 100% 활용지원을 위한 종합센터로서 부산·경남 지역 6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센터’를 설치 개소 및 제막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지원은 한-중 FTA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청 및 각 세관의 FTA 전문가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하고, 가서명 직후와 발효전 2단계로 각각 100일 동안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지원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특별지원 선포식은 전국적인 특별지원 결의를 다지는 뜻에서 부산세관 및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인천공항, 평택 등 본부 및 직할세관을 중심으로 7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우선 가서명 직후인 2일부터 6월 10일까지 100일간 전개되는 1단계 100일간 지원대책으로 3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對중국 수출기업을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두삼 세관장은 “한-중 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FTA 발효 초기부터 우리 수출기업들이 차질 없이 FTA를 활용할 수 있게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