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제54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창원시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개막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달 27일 '분야별 추진상황 제1차 보고회’를 열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전 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으로 더 큰 창원의 위상과 참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더 큰 창원시민의 결집된 역량을 발휘하는 체전’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문화체전’ ▲‘시민의 자율참여로 성숙된 질서 체전’이라는 방침을 세워 성공적인 대회준비에 나섰다.
참여규모는 18개시‧군 임원 및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하며, 경기장 대부분이 창원시내에서 열리며, 산악과 역도는 전용경기장이 있는 인근 시‧군에서 열린다.
이날 개최된 보고회에서 도민체육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화봉송 및 자원봉사 활동, 숙박‧교통대책, 개‧폐회식 운영 등 대회운영 전반에 걸친 세부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추진팀별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검토한 뒤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구체적 추진방향을 논의했으며,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업무추진상황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철영 창원시 행정국장은 “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방문하는 선수·임원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감동을 선사하고,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이 하나 되는 열정과 감동의 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겠다” 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