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데블스(감독 김준현) 초등부 아이스하키팀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은매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창원데블스는 전북을 첫 경기에서 물리치고, 8강에서 대구용지초를 2대 1로 눌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는 경남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는 서울을 연장 접전 끝에 2대1 승리로 이끌며 결승에 진출해 지난해 우승팀 강원 리틀하이원을 맞아 기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단체 경기인 아이스하키 첫 출전 메달 쾌거와 초등부 알파인스키에서 4관왕을 거둔 강민규(남 거제 제산초5), 쇼트트랙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서현(여 창원 장천초4), 남자일반부 컬링팀의 동메달로 경남은 전국 순위에서 13년에 15위, 14년에 14위, 올해 13위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