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이용 고객의 펀의 향상을 위해 통장정리를 양 은행에서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양 은행의 고객은 은행 창구나 통장정리기, 자동화기기를 통해 상호간 자유롭게 통장정리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양 은행간 통장정리업무가 가능한 예금은 MMDA(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를 포함한 보통예금, 자유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또한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뱅크라인 통장도 ATM(자동화기기)을 통해서 상호 통장정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로써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은 지난 1월에 이미 시행한 양 은행간 각종 수수료의 동일은행 기준 적용이후 2개월 만에 상호간 통장정리도 가능해지면서 금융거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BS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공동상품도 출시해 한층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BS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주사명을 ‘BNK금융지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새 지주 사명은 오는 27일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4월경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디자인을 확정해 CI 선포식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