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충청이남서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강원북부내륙과 강원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다시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오전까지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상에는 오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고 밤부터는 그 밖의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