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2.27 22:06:23
(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최호성 교수)는 27일 오후 한마미래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시 고등학교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창원시의 고교 교육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일반계 고교 살리기’ 정책과 함께 창원 시내 일반계 고교의 교육 역량을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서는 최호성 사범대학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일반계 고교 학생 배정 방식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경남대 오범호 교수와 인제대 오세희 교수가 전국의 고교 배정 방식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마산학부모연합회 이동여 부회장과 경남행복교육모니터단 조미경 단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마산용마고 박줄 교장, 창원남산중 김선규 교장, 김종승 창원용호고 교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상위권 학력의 중학생들이 특정 고교 진학에 편중되는 현상을 과연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것이 창원시 일반계 고교의 전반적인 학력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