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2.23 23:34:25
(CNB=최원석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2015학년도 신학기 개강에 1주일 앞선 23일 입학식을 갖고, 오는 3월 4일까지 총 8일간 전체 46개학과 새내기 전원(2160명)에 대해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동기유발학기란 신입생들이 학과자긍심 학습의욕 대학생활적응력 등을 일찍부터 높일 다양한 체험을 두루 섭렵하게 하는 동명대의 차별화 프로그램이다. 동명대는 이를 지난 2013학년도에 6개학과(348명), 2014학년도 26개학과(1289)명에 시행해오다, 이번 2015학년도에는 46개 전학과(2160)명에 대해 시행한다.
우선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은 동기유발 종료일인 3월 4일에 대학적응력과 예절 등 인성교육 내실을 한껏 높여 비숙박형으로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동기유발의 구체 프로그램도 ▲명사 초청 리더십 등 특강 ▲미래 직장현장 및 진로 조기 탐색 ▲전공관련 프로젝트 선후배 공동 체험 ▲선후배간 멘토링 ▲중앙도서관 탐방 등으로 내실을 더욱 높인다.
미래비젼특강은 25일 ▲가수 가리온(산학협력관 4층강당, 오후 1시반~) ▲의사 박경철(중앙도서관 강당, 오후 2시~) ▲벤처기업가 안준희(본관107호, 오후 2시~) ▲이노디자인 회장 김영세(본관106호, 오후 2시~) ▲영어교육가 이근철(동명관 다목적홀, 오후 2시~) 등 5차례 갖는다.
미래직장탐방은 26일 ▲유아교육과(하단 백조유치원 방문 및 교생 실습) ▲조선해양공학과(거제 삼성중공업 조선소 탐방) ▲뷰티케어학과(부산문화회관 연극무대의 백-스테이지 방문 및 분장사 실기현장체험과 배우들 표현 특강), 3월 3일 ▲사회복지학과(대연동 남구노인복지회관 봉사활동) ▲산업디자인학과(울산 ㈜현대자동차 탐방) 등 5개 학과가 가질 예정이다.
전공 관련 이색체험으로는 ▲체육학과(27일 선배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후배신입생 세족식) ▲뷰티케어학과(27일·3월 2일 신입생(55명) 및 도우미학생(2명)이 5개 그룹으로 나눠 하나의 스토리로 1명의 모델을 MAKE OVER하라 등 ‘MAKE OVER’ 체험) ▲자동차공학과(3월 2일 실습실 등에서 ‘자작 차 만들기’ 전공동아리체험) ▲조선해양공학과(3월 2~3일 창의보트만들기 체험프로젝트 수행) ▲컴퓨터공학과(3월 3일 야외에서 졸업생 특강) ▲식품영양학과(3월 2일 요구르트만들기, 3일 빵만들기, 스킨푸드 제조와 조리실습 체험) ▲패션디자인학과(3월 2일 전사염을 이용한 넥타이만들기로 직접 만든 넥타이를 아버지께 선물하는 체험) ▲건축학과(3월 3일 학부모·신입생·교수·도우미학생 등 80명 일행의 경주 양동마을 ‘군사부일체 건축여행’에서 한국 대표 전통마을 가옥별 탐방 등 미션 수행) 등 8개 학과가 진행해 전공학습 흥미도를 높이고, 학과구성원과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또한 셀프리더십 캠프도 ▲M1. 친교의 시간(2시간) ▲M2. 진정한 나를 찾아서(2시간) ▲M3. 인생의 주인은 나!(2시간) ▲M4. 커뮤니케이션스킬(2시간) ▲M5. 나의사랑 동명(1시간) 등으로 각 학과별로 갖는다.
설동근 총장은 “3월이 되기 전에 8일간 주요 대학생활 모두를 접하도록 하며, 특히 미래직장탐방을 3·4학년이 아닌 새내기때 일찌감치 체험케 해 학습의욕 및 진로설정을 앞당긴다”며 “학부모들도 적극 참여토록 하며, 그런 학과에는 추가 인센티브로 격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