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2월 17일부터 2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기 54편을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교통대책기간 중 증편되는 특별기 운항은 총 54편으로 국제선이 40편(일본 오키나와·후쿠오카·하네다, 중국 쿤밍, 필리핀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엔 각 4편, 타이페이 16편), 국내선이 14편(김포 13편, 제주 1편)이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은 (김해공항 출발기준) 국내선이 714편, 국제선은 686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승객은 국내선이 10만1천여명, 국제선이 9만6천여명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사는 이 기간동안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공항지역과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활동을 벌여 안전운항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여행객과 화물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지역 등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설 연휴기간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