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위한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시내 곳곳에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올해 춘절기간 동안 부산을 찾을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1만2천여명에 비해 25% 늘어난 1만5천여명으로 전망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와 환대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18일 오후 3시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직접 중국인 관광객에게 꽃다발 증정 등의 환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환대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광복로의 ‘찾아가는 관광 안내센터’와 부산관광경찰대(남포센터), 김해공항 내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 연휴기간동안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수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행사에는 부산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 중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강서구, 수영구 등 5개 지자체, 호텔, 면세점 등 지역 관광업계가 대거 참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춘절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대분위기 조성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