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유기준(56·사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부산 서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 출신인 유 내정자는 부산 대신초등학교와 경남중 그리고 동아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업고시(25회)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LLM) 및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美로펌(Healy & Baillie)에서 연수했다.
유 내정자는 귀국 후 고향인 부산에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행정심판위원을 비롯해 국제해양전문변호사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2002년과 2009년에는 해상보험 판례연구(도서출판 두남)와 해상판례연구(도서출판 박영사) 등 전문서적을 출판했다.
유 내정자는 우리나라 해양수산 관련 산업이 집중돼 있는 부산서구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제해양법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농해수위, 외교통상통일위, 행정안전위 등 주요 상임위를 비롯해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치며 국회 내 정책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18대 대선 당시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캠프의 직능총괄본부 수산업 본부장을 맡아 해양수산부 부활에 큰 역할을 했다.
유 내정자는 국회 내에서도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은 이미 여러 과정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전국 어선어업생산량의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지만 후진적 시설과 노후화로 국민 식탁에 심각한 문제가 됐던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13년 미국과 EU가 우리나라를 불법어업국으로 지정하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EU 관계자 등을 만나 설득하고,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 발의 등 불법어업국 지정해제에 최선을 다해 미국이 지난 2월 10일 불법어업국 지정해제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와 오룡호 침몰사고 등 잦은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후속조치로 해운법·선원법 개정 등 해양수산분야에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한편 당내에서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당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 그리고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당의 중진의원으로 정치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부산 출신(1959년생) ▲ 자녀(2녀 1남) ▲ 육군 병장 만기전역(1988년 1월)
▲대신초등학교 졸업 ▲경남중학교 졸업 ▲동아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미국뉴욕대학교 법학석사 취득
▲사법시험 합격(25회) ▲사법연수원 수료(15기)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개업(1988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미국 뉴욕주 Healy&Baillie에서 연수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국제종합법률사무소 설립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행정심판위 위원 ▲신라대 강사 ▲인제대 강사 ▲중소벤처기업 고문 변호사 ▲해상전문 법무법인 삼양 설립 ▲부산상대 겸임교수 ▲한국해양대 경임교수 ▲주한 몽골 명예영사
▲17,18,19대 국회의원(3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새누리당 외교역량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해상보험 판례연구(도서출판 두남, 2002년 12월 출간) ▲해상판례연구(도서출판 박영사, 2009년 12월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