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설 연휴기간 부산을 찾은 가족의 즐거운 도심여행을 위해 도시철도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증샷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도시철도 승강장 또는 전동차 내에서 3명 이상의 가족이 사진을 찍어 공사 메일(hongbo@humetro.busan.kr)이나 페이스북에 보내면, 공사는 추첨을 통해 20가족에게 기념품 (2구간 왕복승차권 5~10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설 연휴에 도시철도를 타고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부산의 도심여행 코스 4곳도 함께 소개한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포·자갈치 코스(남포역), 백학의 치유한 전설을 전하는 동래온천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동래온천코스(온천장역), 울창한 해송과 바다가 어우러진 ▲동백섬·해운대 코스(동백역), 산복도로 이웃의 이야기가 숨쉬는 ▲초량 이바구길코스(부산역) 등으로 자세한 경로는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설 연휴기간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계획을 마련했다.
설 명절에 앞서 특별안전점검과 자동화기기 사전예방점검을 완료했으며, 성묘객이 몰리는 범어사역과 관문역인 노포역에 지원인력을 배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본사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노포·호포 등 5개 차량기지에는 임시열차 각 1편성씩을 대기 시켜 승객이 갑자기 늘어나는 이례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도시철도를 타고 가족과 함께 부산의 명소를 체험하기를 권해드린다”며 “공사의 3700여 전 직원은 올 설에도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