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북부교육지원청과 지난 16일 북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북부교육’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부산 폴리텍은 북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CNC가공체험’ 등 7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학과체험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폴리텍은 2012년부터 꾸준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5개교 3457명의 학생들에게 직업세계 이해와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권응환 교육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많은 진로체험 기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 한 분야에 꽂혀 자신만의 원천기술과 노하우로 변화무쌍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폴리텍 김현환 교학처장은 “2015년도에는 우리 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교육기부의 다양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또한 하루에 2~3개 이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순환체험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