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완벽한 안전과 보안을 선보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7개 기관으로부터 16명의 직원이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공항을 이용하는 참가국 정상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 21회에 달하는 관계기관의 공항시설물 집중점검에서 완벽한 수검 및 개선, 보안검색, 경비 강화 등 큰 역할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 및 보안 최우선 방침에 따라 김해공항의 안전과 보안강화를 위해 총 170여회의 교육, 점검, 훈련을 통해 항공보안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던 것이 주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박순천 본부장은 “김해공항에서의 국가 주요행사 지원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서도 완벽한 테러예방 및 경비보안을 통해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