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16일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체장애인시설인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풀잎마을과 청소년지원시설인 의창구 북면 경남 범숙의 집을 찾아가 창원대 구성원들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원생들과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풀잎마을 1일 원장을 지낸 바 있는 이찬규 총장은 지난 2012년 9월 풀잎마을을 처음 방문한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
또한 2014년 11월 창원대와 사회복지 분야의 교류 협약을 체결한 범숙의 집에서는 양 기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 지원시설이자 대안학교인 경남 범숙의 집은 작년 3월 창원대의 재능기부로 북카페를 만들었고, 원생들이 지난 14~15일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뮤지컬 '캐츠' 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찬규 총장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인 창원대는 앞으로도 실천하는 봉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과 교직원, 학생들은 매년 명절은 물론 정기적으로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