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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다같이 토의·토론수업’ 종합 추진 계획 발표

부산발 교육혁명…소통·협동·자기주도학습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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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2.17 08:26:46

▲‘다같이 토의·토론수업’ 활성화 모형. (사진제공=부산교육청)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학생들이 소통, 협동,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 핵심역량을 지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같이 토의·토론수업’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해 1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토의·토론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단 양성을 비롯한 교사 전문성 신장 지원과 단위학교의 역할 강화를 통한 토의·토론수업 학교 문화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다같이 토의·토론수업’은 부산 토의·토론수업의 브랜드명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지향하며 이치를 깨닫게 한다는 뜻과, 다(多)양한 가치(價値)를 추구하는 토의·토론수업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자는 의미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다같이 토의·토론수업’ 활성화 계획은 2015년도 기반 조성, 2016년도 발전·확산, 2017년도 정착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1학교 1토의·토론 전문교사를 확보해, 토의·토론수업 실시 기반과 실천적 인성교육중심수업 문화를 조성하며, 학생 주도적 수업 분위기가 교육현장에 자연스럽게 싹틀 수 있도록 부산교육 핵심정책으로 추진키로 했다.


‘다같이 토의·토론수업’ 활성화 계획의 추진동력이 될 지원단은 초등학교 110명, 중학교 51명, 고등학교 39명 등 총 20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중등학교에서는 국어, 도덕/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군에서 90명을 모집했는데, 현장 교사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토의․토론수업에 대한 자발적 참여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교육청은 지원단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문가 초청 워크숍 실시, 지원단 상호간 멘토링제 운영, 1박2일 캠프 개최, 교사동아리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지원단은 찾아가는 연수, 교과별 컨설팅, 교단 지원 자료 제작 등 학교 현장 토의·토론수업 지원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고등학생들의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같이 토론 리그’를 개최한다.


‘다같이 토론 리그’는 주말을 이용해 학교별 토론동아리 학생들이 이웃 학교와 토론시합을 펼치게 되며, 지원단 교사들이 일년동안 동아리별 승률을 관리하게 된다.


학년말에는 리그 승률이 우수한 동아리들이 참가하는 토론동아리 왕중왕전을 개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에서는 토론동아리 2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다같이 토론 리그’는 상생하고 협력하는 토론문화 조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발표능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토의·토론수업을 우리 교육청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최근 중요시되는 대학입시와 취업 면접 때 발표능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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