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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공기업들, 365일간 어린이 365명 소원 들어준다

‘산타의 꿈: 365 어린이 희망프로젝트’…365백만원 모아 저소득층 소원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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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2.14 12:49:02

▲오른쪽부터 강현수 렛츠런파크 부경 부본부장, 박성환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공동대표,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경)


(CNB=최원석 기자) 평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산지역 공기업들과 복지단체가 힘을 모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365일간 3억6500만원을 모금해 365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산타의 꿈: 365 어린이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대표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름다운 가게 등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렛츠런파크 부경 강현수 부본부장,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 아름다운 가게 박성환 부산본부 공동대표,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타의 꿈: 365어린이 희망프로젝트’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해 ‘이루고 싶은’, ‘하고 싶은’, ‘갖고 싶은’, 주고 싶은 것들을 지원해주는 ‘행복 찾기’ 프로그램뿐 아니라, 참여기관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대규모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수익 전액을 ‘어린이 희망 프로젝트’에 기부함으로써 모금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금조성을 위해 마사회에서 6천만원, 부산교통공사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명륜점에서 5천만원, 총1억1천만원을 우선 마련하고 나머지는 아름다운가게의 바자회와 시민모금 등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2월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수혜자 365명 전원을 초청하는 대규모 한가족 페스티벌 행사도 개최하고, 행사에서는 수혜 어린이의 그 후 사연 소개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자선경마대회를 특별 편성해 시행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과 아동복지 재단이 힘을 모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 부산에서 시작한 기부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돼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산의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051-505-3118)를 통해 소원에 대한 사연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을 통해서도 사연 접수를 신청 받을 예정이다.


3개월 단위로 소원 사연접수와 선정, 지원금액을 결정해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원 사연 접수대상은 부산지역에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 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우선 선정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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