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개원 5년 만에 지역중심의 종합병원으로 급성장한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료의 질적 제고를 위해 진주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3시 경상대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과 경상대병원 장세호 병원장 등 양측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 의료서비스 향상 협력과 연구교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장세호 경상대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은 올해 말 창원시에 제2병원을 개원하면서 보다 많은 경남지역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특히 개원 5년만에 부산지역에서 중심 병원으로 성장한 온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근 온 종합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우수 대학병원들과 손을 잡을 예정”이라며 “특히 그 첫걸음으로 경상대학교병원과 협력이 지역 환자들의 의료 환경 개선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온 종합병원은 경상대병원 이외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들과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지방과 서울·수도권이 아닌 동등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의료교류를 통해 연구 및 진료의 질적 향상, 우수 의료진의 상호 지원 등을 이끌어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