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지난 12일 오후 항공기 사고대응 불시 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비상시 위기대응 훈련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위해 진행됐다.
우선 소방대 상황실에 오후 4시경 항공기 사고 가상 상황을 불시에 전파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이동지휘차량은 3분 이내에 사고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실시했고, 소방대 상황실과 항무통제실, 종합상황실에서는 관련기관에 상황전파와 지원기관의 임무를 전파·확인했다.
또한 불시 훈련 사이렌과 안내방송에 따라 전직원이 사고수습대책본부 대책반별로 집결지에 집합해, 상황반·운영지원반·의료후송반·소화구조반·시설복구반별로 각각의 임무전개와 임무확인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직원의 임무숙지와 행동요령을 습득, 관련기관의 신속한 상황전파에 획기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분기 1회)으로 반복훈련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