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혈액종양내과 신성훈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5년 최신판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신 교수는 그 동안 ‘암 성 통증 환자에 대한 hydromorphone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급 성 완화 병동 입원 환자의 특징에 대한 연구’, ‘암환자에서 발생한 섬망 치료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암환자 치료와 연관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두경부암, 폐암, 대장 직장암 환자의 맞춤 항암 치료를 담당하고 있고, 항암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 관리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혀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신 교수는 매년 아마존을 향하고 있다. 풍토병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마존의 아둘람 지역의 의료봉사를 위해 벌써 10년째 계속해 오고 있다. 그 어떤 물질적 가치보다 우선하는 생명사랑의 정신이 살아있는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그는 매년 의료봉사를 위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