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2.12 18:00:18
(CNB=최원석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소아암 아동 돕기 성금기탁에 이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산타의 꿈, 어린이 365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65일 동안 총 365백만 원을 모금해, 저소득가정 어린이 365명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내용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름다운 가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함께 참여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교통공사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 아름다운 가게 박성환 부산지역본부 공동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산지역 본부장, 마사회 김병진 부산경남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365 희망 프로젝트’ 다자간 협약식을 가진다.
협약서 주요 내용으로 공사는 직원들의 성금 모금과 후원시민 모집 홍보, 아름다운 가게와 마사회에서는 바자회, 체험행사 등을 통한 추가기금 마련,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소원 접수와 선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담당하는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개 기관에서 조성한 1억1천만 원을 마중물로 모금액 1천만 원당 1℃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가 각 기관에 설치되며, 목표 온도인 36.5℃가 되면 모금행사는 종료된다.
아울러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오는 12월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수혜자 365명 전원을 초청해 한가족 페스티벌과 2016년 365 프로젝트 발대식도 같이 진행해 기부문화가 계속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속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지역 10여 개 기관과 협의, 실현 가능한 방안 등을 연구한 끝에 어린이 365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