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과 정근안과병원은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상호 의료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대 권순기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교수와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온 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은 경상대 소속 교수·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성실한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를 비롯한 경남권역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거주 경상대 교직원과 학생 등 구성원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대 권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종합대학교로서 진주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교수와 임직원의 복지향상과 위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진주 출향인사가 설립하고 본교 출신의 직원들이 소속된 온 종합병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과 대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근 병원장은 “앞으로 국립 경상대학교 뿐만 아니라 부산이 아닌 경남 지역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지역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또 이번 협약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작 자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힘들었던 교수, 임직원 여러분과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