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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강압적 뒤풀이 근절 나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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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2.12 08:52:46

(CNB=강우권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에서는 12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소재 진해동진여중에서 경남경찰청 제2부장, 여청과장, 진해서장, 학부모,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졸업식 뒤풀이가 없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및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경․학 합동 캠페인을 가진다.


이번, 캠페인은 2월 졸업식 기간을 맞아,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추진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 시키고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경찰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하며, 학교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뒤풀이 예상지역을 사전 선정하고, 건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경찰관이 참여하는 행사·문화공연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찰서장 서한문·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뒤풀이 예방에 대한 가정내 관심을 높이고, 학교 주변 슈퍼·편의점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뒤풀이 물품구매에 대한 신고도 당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경찰·교통외근·경찰관 기동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투입, 학교·학부모·유관단체·NGO 등 지역사회와 협조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학교측과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 환경도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청은 졸업식 후부터 개학 전까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교사·NGO 등과 합동으로 학원가·공원 등을 순찰하고, 학원연합회 등과 함께 117·학교전담경찰관 연락처 등을 홍보해 신고를 유도한다.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경찰서-학교(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해 개학 이후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긴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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