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가 작년 동남아, 캐나다, 일본 등지에 농산물을 수출하여 12,056,000불의 농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술, 도의원 박정열, 경남무역 대표 남길우, 사천원예조합 최수환 대표를 비롯한 수출농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지역 주요특산물인 단감, 토마토, 딸기 등의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6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작년도 수출실적과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사업, 수출농가 인센티브 사업 등 수출 관련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업체와 농가들은 수출관련 상담과 수출농가의 수출 시 애로사항 및 수출 관련사업의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시는 올해 15,250,000불 달성을 목표 삼아 국가별 소비자 특성을 철저히 조사해 수출국 다변화 등을 시도해 기필코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 농산물 수출에 기여하고 있는 단감이 전년도 유례없는 단감 풍작으로 지난 2013년 31,600원(10kg, 동일 일자 기준)에 비해 올해는 30% 하락한 18,530원으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천 단감 저장 물량은 108톤으로, 시에서는 단감 판매를 위한 "단감 팔아주기 행사”와 사천시 대표농산물 판매 사이트인 사천몰(http://www.4000mall.com)에서 “설맞이 단감 특판 행사" 를 진행했으며, 각각 23톤, 13톤 등 총 36톤을 판매해 단감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얼마 앞둔 상황에서 시민들이 우리시 농산물을 애용해 줬으면 한다" 며 "올해도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와 활로 개척으로 사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