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시민들의 급수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17일까지 사전준비단계에서는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설 연휴 5일 동안에는 본부 및 산하사업소(정수장, 수질연구소, 지역사업소)에 총 18개 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상황실에서는 직원 1420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 급수관련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합대책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취수원 상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상수원 수질검사를 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한편,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매 4시간 간격에서 매 2시간 간격으로 확대해 정수생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급수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국번없이 121번으로 전화하면 해당 부서별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불편을 해소 할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기온이 영하 5℃ 이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시민들께서는 시설물 동결·동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