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설 명절을 전후해 복지시설, 일자리현장, 전통시장 등 다양한 민생현장 방문에 돌입한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운영 중심을 현장에 두고, 문제도 답도 현장에서 찾겠다고 늘 강조해 온 서 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챙기겠다는 것.
서 시장은 2월 10일 오후 3시 반, 동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초량전통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발상의 전환으로 원도심 재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도심형 기업인 ‘(주)대경에프엔비’를 방문해 성공사례 청취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16일에는 자원봉사캠프 현판식을 가진 뒤 영도 영선2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래떡 썰기와 만두를 직접 빚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한 후 이불도 직접 빨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TBN 교통방송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직접 귀성인사를 한 후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 배식에 이어 평화시장 및 중소기업을 방문 등 현장에서 하루를 보낸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 후에는 시 간부들과 함께 ‘주말 서부산권 현장투어’를 시작으로 서민생활 현장과 산업시설 현장 등도 두루 살피고 확인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