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농어민의 농수산물 판로를 돕기 위해 ‘설맞이 지역농수산물 구매운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전소인근 울주군과 기장군에서 생산되는 서생배, 간절곶해미역, 기장흑곽, 기장멸치, 연잎차세트 등 총 10종의 특산물을 판매했다. 판매금액은 총 2520만4천원에 이른다.
고리본부는 해마다 설날, 추석 등 명절에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농어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상생과 지역경제활성화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본부는 또 설날을 일주일 앞둔 오는 12일에는 발전소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구입한 농수산물은 지역의 결손가정 등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석이조’ 의 나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우중본 본부장은 “지역과 더불어 행복하기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실시하는 행사에 올해도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발전소를 이웃하고 있는 지역주민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