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NH농협금융, 2014년 순이익 7685억원…162.3%↑

이자·수수료이익 지속적 상승세 보여

  •  

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2.10 15:16:59

▲2014년 농협금융 실적. (자료=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7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162.3% 증가한 것으로 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9.8% 증가한 1조166억원이다.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와 관련한 염가매수차익(3655억원) 시현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동반성장, 신용손실충당금이 대폭 하락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655억원으로 전기 대비 63.2% 줄었다. 이는 연도말 결산과정의 손실 반영(경남기업 266억원, 삼부토건 540억원, 동아건설 301억원)과 대한전선(673억원)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때문이다.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7.5%(4556억원) 증가한 6조5011억원,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125억원) 감소한 1조6915억원이다.


수수료이익은 방카·신탁·전자금융·보험 등 주요부문에서 꾸준히 증가해 전년대비 58.4% 늘어난 5879억원이며 4분기는 전분기 대비 27억원 증가한 1888억원이다.


농협은행의 2014년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3301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5519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중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612억원 적자에서 7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년대비 0.35%p 감소했다. 연체율은 전년 1.02%에서 0.77%로 대폭 줄었다.


농협생명의 2014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493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1639억원)이며 4분기는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556억원이다.


농협손해의 2014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9.3% 감소한 338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346억원), 4분기는 전분기 대비 66.7% 증가한 85억원이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15.7조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신탁과 AUM(Assets under management: 펀드·신탁 등 일정한 계약하에 위탁자의 요구에 따라 운영되는 고객계정)을 합산할 경우 393.4조원이다.


자본적정성도 연결자기자본비율 14.06%(잠정치)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60%(잠정치), 9.89%(잠정치)로 안정세를 보였다.


농협금융 측은 2014년 연초에 발생한 고객정보유출사고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이 사업추진에 매진해 각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올해에는 출범 4년차를 맞아 외형에 걸맞는 수익성 회복과 새로운 고객 신뢰 구축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