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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전 종목 선수단 57명 파견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 출전…오는 9~12일 강원도 일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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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2.07 23:52:01

▲부산휠체어컬링협회 소속 부산대표팀(오른쪽)과 부산외고 여자고등부 컬링팀이 합동훈련 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6개 전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에 57명(선수 29명, 지도자 및 보호자 등 2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 지난 3회 대회에 휠체어컬링 1개 종목 10명의 선수단을 파견 첫 출전을 시작으로 지역적 특성과 선수 인프라, 무관심 등 여러 가지 열악함 속에서도 부산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동계스포츠 육성과 선수 발굴, 동계스포츠협회 창립 등 현장 중심의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경기·강원·인천과 더불어 전 종목 출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부산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은 알펜시아 전지훈련 중이며, 휠체어컬링은 동두천국제컬링경기장에서 현지 적응훈련에 임하고 있다. 빙상은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아이스슬레이지하키는 영화의전당측의 협조를 받아 야외스케이트장에서 매주 화·목 저녁 9시 30분부터 1시간씩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이차근 사무처장은 “혹한의 환경속에서도 선수들이 부산을 대표해서 출전한다는 자긍심으로 훈련에 꿋꿋이 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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