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9일 오후 2시 기장군 대변항에서 ‘조합과 함께 참참이와 함께 공명선거의 바다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한 달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되며, 유권자의 참된 참여를 상징하는 ‘참참이호’(홍보선박)가 공명선거를 상징하는 ‘깨끗한 바다’로 나아간다는 스토리텔링방식의 출항식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가질 예정이다.
지역주민, 위원회 직원, 조합원, 공정선거지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10인으로 구성된 전통 풍물패가 대변초등학교 정문에서 행사장인 대변항 주차장까지 신명나는 사전 공연을 펼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공명선거팀과 돈선거팀의 대결 구도로 전통 줄다리기 시합이 실시되며, 줄다리기 퍼포먼스는 돈선거를 척결하고 공명선거를 이루어낸다는 국민의 염원을 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줄다리기 행사가 끝나면 이날의 메인이벤트인 출항식이 개최되며, 출항식에서는 사회자의 출항 선언과 동시에 특수효과 장비인 에어샷으로 꽃가루가 쏘아 올려지고, 직원 등은 풍선을 날려 보내며, ‘참참이호’ 주변에서는 현수막이 상하로 펼쳐지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출항식 후 참참이호는 대변항 인근 해상을 운행하고, 육상에서는 행사참여자 등이 홍보 피켓 등을 들고 대변항 주변을 행진하면서 대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부산의 깨끗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돈 선거’등 불법행위 척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