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4-H연합회가 2015년도 연시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말총회 도연합회장 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된 김종환(35세, 함양군)씨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5일 오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도 경남4-H연합회 연시총회에는 도임원과 시군 회장 등 50명이 참석해 연합회 신구회장단 이취임식과 작년도 주요 사업결산, 그리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박갑제 전회장에게는 농업기술원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고, 새 임원진 구성을 위해 선출직을 제외한 부서별 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경상남도4-H연합회의 신규 회장단으로는 김종환 회장을 비롯해 남부회장에 이동균(27세, 창원시)씨, 여부회장에 엄혜진(22세, 하동군)씨, 감사에는 김영웅(30세, 고성군)씨와 노재률(26세, 합천군)씨가 각각 임무를 맡아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제57대 신임 경상남도4-H연합회 회장으로 올해부터 2년간 중책을 맡게 된 김종환 회장은 2005년 대학 졸업 후 영농4-H회에 가입해, 영농기술 전파와 소득사업 추진을 통해 농촌후계세대 육성에 기여해 왔으며, 2008년에는 경남4-H연합회 영농4-H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2013년부터 도연합회 감사 임무를 맡아왔다.
경상남도4-H연합회는 1963년 발족해 도내 216개 조직에 8,29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그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학생4-H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