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후원하고 문화방송과 MBC 꿈나무축구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제9회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6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관내 중·고등학교 5개교(거창중, 거창대성중, 거창 대성고, 가조익천고, 아림고)에서 전국 150여 개 팀이 참가해 축구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유소년 선수들의 심신단련과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2월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연령별로 5대5 풋살대회(U-9, U-11)와 11대11 축구대회(U-12, U-15)로 나뉘어 대회를 진행한다.
유소년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더 높은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며, 한국 축구의 인재육성과 축구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대회이다.
거창군에서는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를 유치해 개최하며, 대회기간 중 1일 4천여명이 거창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3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시설 등 기관·단체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며, 다른 어떤 대회보다 기억에 남고 추억할 만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