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현장 퇴치를 추진하는 전담인력 1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현재 부산광역시 등 퇴치 대상 10개 지역에 거주하고, 자동차 운전면허증 및 운행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 (낙동강하류 3명) 부산·김해 거주자, (낙동강중류·황강 2명) 의령·창녕·합천 거주자, (밀양강) 밀양·창원·김해 거주자, (양산천) 양산·부산·김해 거주자, (남강) 진주·함안 거주자.
뉴트리아 포획 경험이 있거나 취업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사람 등은 관련 서류 제출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채용되는 뉴트리아 퇴치 전담인력은 낙동강 본류를 포함해 지류, 저습지 등 낙동강 수계 전역을 대상으로 뉴트리아 현장 포획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월 80마리 이상 포획하는 등 근무 실적이 우수할 경우 월급과 별도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5일부터 2월 12일까지며, 채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를 참고하면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퇴치 전담반 운영을 통해 낙동강 전역에 대한 상시‧광역적 퇴치 실현으로 뉴트리아의 실질적인 개체수 감소 효과를 거두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