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오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교현장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학교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학교현장의 부정·부패척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청렴캠페인 등으로 교직사회의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3월부터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부패척결 운동에 동참해 학교현장 촌지 근절 캠페인, 부정·부패행위 모니터링, 각종 청렴시책 홍보 등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연중 전개한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녹색어머니회 임원과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과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최은화(안민초) 회장이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도내 323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어린이 등·하교 교통지도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회원은 2만2천8백여명에 달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항상 학생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녹색어머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