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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누적수익률 ‘세계 최고’

2000~2013년 누적수익률 6.33%, 세계 주요 연기금 중 1위…수익금도 213조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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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2.05 00:25:36

▲주요 연기금 장기 수익률 비교. (표제공=국민연금 부산본부)


(CNB=최원석 기자) 4일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수익성과 장기 안정성 모두 해외 연기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에 걸쳐 보험료를 납부하고 노후에 연금을 받는 국민연금의 특성상 안정적으로 장기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후 14년간(2000~2013년) 국민연금 평균 수익률은 6.33%로 주요 연기금(공무원연금, 국부펀드 포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공적 연기금의 운용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투자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의 외형적 구조 ▲제도 운영 실체 ▲기금 조성재원 등의 차이를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국가연금 중 소득재분배 기능과 기초보장 성격을 포함하면서 ‘안정성 바탕 위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나라는 미국, 일본 등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국민연금과 비교되고 있는 연기금에는 제도 성격과 기금구조가 상이한 ‘국가연금’, ‘공무원연금’, ‘국부펀드’ 등이 혼재돼 있다.


국민연금 김남익 부산본부장은 “국민연금 기금 운용은 국민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며 “200여 명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안정성·공공성·수익성의 기본 원칙을 토대로 국민들의 노후를 위한 책임준비금의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내역을 보면 부산울산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부산신항 등에 약 2조 5천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보다 치밀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센터를 확대 구축했으며, 세계 금융 중심지인 뉴욕과 런던에 이어 아시아권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중 아시아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중 기금운용 전문인력 65명을 증원하고, 해외(뉴욕, 런던, 아시아) 사무소엔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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