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밀양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시계획전문가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되는 도시기본계획은 변화된 도시여건과 밀양시의 개발정책을 반영하고자 재수립하게 된 것으로서, 주요내용으로는 목표연도 2025년의 인구를 21만명으로 계획했으며, 밀양시의 산업 및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 6.13㎢를 추가 확보하고, 사업시행 및 활용이 어려워 도시관리계획으로 미결정된 근린공원 및 유원지의 폐지에 대한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도시기본계획‘안’은 공청회 개최일로부터 12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밀양시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경상남도에 신청할 계획이며, 관계행정기관의 협의와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내 확정할 계획이다.
시가화예정용지가 추가 확보되면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이 가능한 토지이용체계가 구축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