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하동군은 4일 북천·옥종면을 시작으로 10일까지 13개 읍·면에 대한 ‘2015년 읍면정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읍면정 보고회는 민선6기 군정 정책기조인 행사 간소화 시책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읍면정 보고서 배부 없이 간소하게 치러진다.
일정별로는 첫날 북천·옥종면에 이어 △5일 금성·금남·진교면 △6일 고전·양보면 △9일 적량·화개·악양면 △10일 청암·횡천면·하동읍 순으로 진행된다.
보고회는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2015년 군정운영 방향과 각종 시책을 알리고, 13개 읍·면의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등을 보고 받은 뒤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해당 읍·면민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보고회 후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읍·면분회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실현을 위한 어르신들의 협조를 당부한다.
특히 민선6기 군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매년 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읍·면이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 위주의 보고를 통해 소통과 공감 행정을 구현한다.
한편, 첫날 오후 2시 북천면사무소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공무원,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천면정보고회가 열렸다.
김용준 면장은 ‘꽃 천지 북천, 힐링과 감동의 축제’를 목표로, △함께 만드는 희망의 북천 △함께 누리는 축제 △축제 행사와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새해 업무보고를 했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열린 옥종면정보고회에서는 송원주 면장이 ‘새로운 시대, 행복도시 옥종’을 목표로 면민 중심의 소통 행정, 주민행복을 위한 희망복지 구현, 친환경농업으로 부자농촌 육성, 방문고객 감동민원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