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주한독일문화원 부산어학센터’가 2월 4일 개원식과 함께 부산 대창동에 위치한 독일빌딩(6~7층)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투트)은 높은 수준의 독일어 강좌에 대한 부산 시민 및 대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부산어학센터는 독일어에 관심 있는 부산은 물론 그 외 근교지역의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주한독일문화원 본원(서울 소재)에서 운영하는 교육 과정 및 진행 방식과 동일한 대화 중심의 수준 높은 독일어 강좌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독일과 관련한 문화 행사, 출판물 및 자료 비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지역 한·독 문화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어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 및 시민은 부산어학센터(☎051-441-411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투트)는 독일연방공화국의 문화 기관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외에서 독일어를 알리고 국제문화협력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 사회, 정치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포괄적인 독일의 모습을 소개한다. 전 세계를 망라한 독일문화원, 괴테-센터, 문화단체, 자료실을 비롯해 어학교육 및 독일어능력센터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통해 대외 문화 및 교육 정책의 중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