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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용산 장외발매소 영업준비 ‘착착’

인력 보강·리모델링 등 꾀해…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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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2.03 15:37:57

▲사진은 지난해 7월 18일 용산 화상경마장 건물 앞에서 용산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가 화상경마장 개장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안창현 기자)

한국마사회가 용산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추이가 주시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3일 CNB에 “마권 발매에 있어서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로 마무리가 되는 데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달 22일 용산 장외발매소 내에 문화공감센터를 개장했다. 총 18층인 건물에서 2층부터 7층까지를 문화센터로 개방, 이날 노래교실·댄스스포츠·한국무용·진도북춤·요가·탁구교실 등을 열어 약 46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첫 강좌도 개최했다.


특히 10층부터 18층까지 9개층(1218석)을 화상경마장으로 함께 문을 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장외발매소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개장을 한 것인지 아닌지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문화센터와 장외발매소는 같은 공간에 있고 동시에 개장한 것이 맞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발매소는 인력은 물론 핵심기능을 복합문화시설로 가져가려고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 이러한 준비과정이 끝나는 데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영업개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경우 마찰을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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